2017. 1. 20.
새벽까지 눈이 내린 날 아침.
사람의 발자욱이 찍히지 않은 눈길을 따라 도봉산에 다녀 왔습니다.
첫 사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도봉산의 전망으로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.
송추탐방지원센터로 등산을 시작해서 송추계곡을 지나는 풍경입니다.
포대능선에 올라 제일 처음 만나나는 능선의 풍경입니다.
첫 사진에서 보여드렸던 곳과 같은 곳이고 구름이 아직 걷히지 않았지만, 나름 웅장한 풍경이 볼 때 마다 시원합니다.
포대능선과 정상인 자운봉 사이의 Y 계곡이라는 험한 구간은 생략하고 우회로를 지났습니다.
자운봉과 주변의 풍경입니다.
구름이 겉히고 해도 나기 시작해서 도봉산의 절경이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.
자운봉을 내려와서 오봉방향으로 향하는 길..
원래 계획은 오봉, 여성봉을 거쳐 하산하고자 하였으나 슬슬 지치고 일찍 내려가고픈 맘이 생겨서 오봉 조금 못 미친 곳에서 송추폭포 방향으로 하산하였습니다.
오랫만에 다녀온 눈 등산이라 기분 좋은 하루였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