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. 10. 14.
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설악산 단풍 산행을 벼르다 하루 휴가를 내고 다녀왔습니다.
백담사를 출발해서 계곡을 따라 수렴동계곡, 구곡담계곡, 봉정암을 올라 오세암을 거쳐 백담사로 회귀하는 코스입니다.
난이도는 평이했지만 총 거리가 21km가 넘어 당일 코스로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.
먼저 백담사를 출발해서 수렴동 대피소까지의 풍경입니다.
수렴동 대피소를 지나 봉정암으로 이어지는 구곡담계곡입니다.
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고 봉정암에 가까와지면서 낙엽이 말라 절정이 지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
이동 중에 다람쥐는 꽤 자주 만날 수 있었습니다.
계곡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를 만날 수 있었고 아래 사진은 용소폭포랍니다.
두개의 폭포가 떠러지는 곳이라 쌍용폭포라 불리는 폭포입니다.
봉정암과 그 주변의 풍경입니다.
봉정암 뒷쪽 오세암 방향의 전망대에서 보이는 용아장성입니다.
오세암을 거쳐 백담사로 하산하는 경로에 담은 풍경들입니다.
풍경은 계곡쪽이 훨씬 좋군요.
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ㅎㅎ